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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인천의 관광상품 만든다

공모전 통해 시민 아이디어로 테마여행상품 개발

작성일 : 2018-08-08 13:59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든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군․구 테마여행상품 개발․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전통 설화, 명인, 특색 있는 체험 활동 등 매력적인 테마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 7개 군·구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구는 기존의 관광지인 차이나타운과 연결해 풍성한 체험거리를 동구는 지역 전통설화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체험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미추홀구는 지역의 핸드메이드 작가, 학생, 제물포 상인등이 참여해 아트공예마켓거리를 조성 중이다.

 

또 연수구는 한나루와 능허대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에 주력하며 부평구는 AR(어플리케이션)발굴 및 홈페이지를 제작해 관광사업과 지역상권을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구는 300년 동안 자리를 지켜낸 고택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준비중이며, 마지막 강화도는 강화읍 문화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관광 및 지역경제흘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인천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시민들이 응모한 우수 아이디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올 상반기 인천관광공사, KT&G, 인천대 창업지원단 등과 협업해 7월 한 달 간 공모전에 참가한 35개팀을 대상으로 창업스쿨교육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거쳐 연말까지 관광상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인천 시민들만 알고있는 지역 관광상품을 발굴해 더 매력진 콘텐츠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인천만의 다양한 관광상품이 나올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사업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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