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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 폭염피해 대책 ‘긴급 예비비 투입’

관정․스트레스 완화제 등 지원 대상 확대

작성일 : 2018-07-25 06:0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는 가축 폭염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군에 긴급 예비비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 예비비 12억원을 포함한 60억원의 가축 폭염 예방 대책비를 추가로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전남지역에서는 24일 현재까지 총 220호에 343천 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16억 4천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축종별로는 닭 108호 30만 8천 마리, 오리 22호 3만 4천 마리, 돼지 90호 1천155마리다. 전국적으로는 125만 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 농가는 당초 중·소규모 이하 농가만 지원(닭·오리는 전 농가 지원)하던 것을 대규모 미만 농가(한우·젖소 100마리·돼지 4천 마리·꿀벌 300마리 등)로 확대했다.

 

특히, 폭염 피해가 큰 닭·오리 농가의 경우 기존에 지원 품목인 스프링클러, 안개분무,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차광막에 더해 관정, 쿨링패드, 스트레스 완화제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 필요한 사업비와 세부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해 긴급히 추가 시달했다”며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에서는 해당 시군에서 즉시 지원받아 시설을 8월 초까지 완료해 가축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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