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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방안 모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애로 청취, 정부에 전달키로

작성일 : 2018-07-23 09:0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도가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8350원으로 인상 결정되면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는 23일 소상공인 협회와 경제 유관기관 대표 20여명을 초청,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자세히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회 관계자들은 장사는 안되는데 인건비가 계속 올라 휴식시간을 근로시간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임대료와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대책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입을 모았다.

 

충북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노동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동료이자 고객인 공동운명체”라며 “소상공인이 장사가 잘돼야 노동자의 임금이 오르고,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야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자문회의에서 제안한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 도내 소상공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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