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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인구 늘리기 운동에도 인구 제자리걸음

군 관계자 “다른 시·군과 다른 특색 있는 조례안 재정 중”

작성일 : 2017-10-12 16:43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전북 무주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 추진에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5년 2만 5000여 명의 인구를 3만 여 명으로 늘리는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를 추진, 다문화 가족 정착과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활성화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찾아가는 전입신고 팀’ 운영, 직장 내 주소 갖기,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사회복지, 보건의료서비스 확충, 정주여건 개신 및 영유아 양육지원책 강구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들어 인구 2만 5000명 선이 무너지자, 군은 올해 2월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시책과 사업들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현실성을 갖춘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주군 인구는 3월부터 9월말까지 2만4800여명선에서 제자리 뛰기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서마다 인구 늘리기에 열을 쏟고 있지만 ‘3만 패밀리 운동’성과가 아직까지 안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거주 농민이 결혼했을 시에 결혼자금을 지급하고, 군내 학생이 자립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의 다른 시·군과 다른 특색 있는 조례안을 재정해 입법 예고 중에 있고, 조례안이 통과 될 시 인구 늘리기에 큰 효과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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