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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다운힐바이크타며 짜릿함 즐겨

김영현 대표 자전거 미케닉하며, 산악자전거 마음껏 탑니다

작성일 : 2017-11-20 08:31 작성자 : 김호돈 (hawthorn01@klan.kr)




 

자전거 숍 ‘몬스터 바이시클’의 김영현 대표는 스물여섯 살의 젊은 미케닉이다. 미케닉은 정비사를 말하며 다양한 분야로 갈리는데, 김영현 대표는 그중에서도 자전거 미케닉이다.

 

남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러시아워를 뚫고 출근을 하는 아침 시간에 김영현 대표는 자전거를 탄다. 산악자전거 마니아인 그는 산악자전거 시즌이 오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이고, 비시즌에도 꾸준히 몸을 관리한다.

 

산악자전거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비중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김영현 대표는 가장 익스트림하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다운힐을 선호한다.

 

다운힐 바이크는 자전거를 이용해 주로 내리막길만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슬아슬함을 맛볼 수 있으며 산길의 가파른 경사와 갑작스럽게 나오는 큰 낙차에서 순발력을 발휘하여 날거나  곡예를 하듯이 자전거로 다양한 동작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현 대표는 다운힐 바이크의 매력이 자전거로 내려오기 힘든 구간을 자전거와 자기 몸만으로 돌파해 내려왔을 때의 경쾌함과 짜릿함에 있다고 한다.

 

그는 자전거를 타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여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휘슬러 산의 자전거 파크에서 보낸 9일간의 휴가를 꼽는다. 휘슬러 산은 다운힐 바이크를 즐기는 라이더들의 성지로, 스릴이 넘치는 자전거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슬로프를 보유한 곳이다.

 

김영현 대표는 그의 숍의 운영 철학이 ‘나는 아직 젊다’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한다. 그는 젊은 사람들 중 꿈이 있음에도 그 꿈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한다.

 

언젠가는 지금 같은 한 층짜리 자전거 숍이 아닌, 4~5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자전거 숍으로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는 그.

 

이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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