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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향기로 힐링하는 손님 보며 행복합니다

향수공방 퍼센트 조향사 김지선 대표

작성일 : 2017-08-14 11:53 작성자 : 김호돈 (hawthorn01@klan.kr)



 

김지선 씨는 향수공방 퍼센트(Perscent)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이자 조향사이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지선 씨는 대학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접했던 조향에 반해 조향사 자격증을 따고 공방까지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애초에 전공이 시각디자인이었던 만큼 매장은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창업을 하기 전에, 김지선 대표는 원래의 전공인 디자인과 향을 결합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향수 외에도 디퓨저, 패브릭 스프레이 등의 프래그런스 제품을 직접 만들어 자신이 디자인한 라벨을 붙여 판매하는 것이 김지선 대표의 계획이었다.

 

김지선 대표가 직접 조향을 하기도 하지만, 찾아가는 손님들이 직접 조향을 해볼 수 있는 이 ‘퍼센트’ 공방에서는 전문 조향사인 김지선 대표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자신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처음 향수를 만드는 사람이 조향에 실패하는 경우는 없을까.

 

실제 손님 중에서도 “이거 망하면 어떡하죠?”, 또는 “이거 향이 맘에 안 들면 어떡하죠?”라고 묻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김지선 대표는 아무리 초심자라도 자신의 코가, 자신의 머리가 좋아하는 향들만 섞어서 만드는 한에는 향이 싫을 수는 없다며 단언했다. 이제까지 향수를 만들고 난 후 향이 싫다고 한 손님은 단 한분도 없다고 한다.

 

좋은 일이 일어나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도 자신이 주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김지선 대표는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라면가게 하나를 해도 자신이 사장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워낙 대범하고 털털한 탓에 이 공방을 준비하면서도 겁이 하나도 나지 않았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젊은 탓에 처음으로 겪는 서류 작업이나 법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남들보다 비교적 빨리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내서 뿌듯하다는 김지선 대표.

 

이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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