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이후 매년 체험객 대폭 증가...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 이바지
작성일 : 2016-03-04 08:19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라북도 임실군에는 조금은 특별한 119안전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5번째로 지난 2013년 3월 26일에 개관한 임실 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국민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관은 총 사업비 246억 원을 들여 임실읍 소재 100,000㎡의 부지에 재난월드, 스릴월드,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 등 제각기 특색을 지닌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48개의 체험시설과 자연친화형 야외전시장 등을 조성해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난안전체험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유아전용 안전체험장과 물놀이 안전체험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 특화체험장으로 타 지역 소방안전체험관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북 119안전체험관은 도심과 다소 떨어져있어 접근에 어려움이 있지만, 공원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시설 배치 등으로 이런 점을 보완하였고 모든 체험 과정 및 시설에 교육·체험·놀이를 접목하여 재미있는 안전체험으로 구성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개관이래 연간 15만 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면서 매년 수학여행, 현장학습, 가족 체험객 등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체험관 부근에 위치한 식당, 숙박시설 등이 다시금 호황을 맞고 있다.
앞으로 전북 소방본부는 전북 119안전체험관이 전국 제일의 안전명소로 발돋움하여 타 지역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고 금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사업에 119안전체험관을 참여시켜 금년 전북도정 핵심사업인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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