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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5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자살기도로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 파란만장 했던 배우 김성민 영면

작성일 : 2016-06-27 10:37 작성자 : 김성숙

지난 24일 자택에서 자살기도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배우 김성민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이틀 뒤인 26일 장기를 기증하고,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성민은 24일 오전 1시쯤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택욕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되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다가 26일 오전 의료진의 최종적 뇌사 판결을 받았다. 김씨의 가족들은 생전 고인의 의사를 존중해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유가족의 결정에 따라 5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해주고 생을 마감하게 됐다.

고인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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