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나주, 빈 골목 상가 문화예술로 ‘숨결 불어넣어’

메이커공방142 축제 17일 개막

작성일 : 2018-03-19 15:4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 나주시는 침체된 나주 원도심의 빈 골목 상가들을 창작 활동의 공간으로 조성해 활력 넘기는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나주로 142번지 일원 골목(일명 명동거리)에서 ‘나주문화도시조성’을 추진한다.

 

‘나주문화도시조성’ 사업은 지역특색이 담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 도시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17일 ‘나주문화도시조성’의 2차 사업인 ‘메이커공방142’ 축제를 추진해 활력 넘치는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화를 보여준다.

 

‘메이커공방142’는 나주지역 공예가, 디자이너, 음악가, 영상, 가드닝 그룹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창작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메이커공방142’의 142라는 숫자는 나주로 142번지에서 착안해 과거 나주의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됐던 이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자하는 바램에서 비롯됐다.

 

사업단은 골목 내 비어있는 상가를 창작 활동을 위한 새로운 공간, 일명 메이커 공방으로 재탄생으로 문화·예술의 거리로 숨결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메이커공방에 참여는 대부분 나주 시민 창작자들로 ‘도깨비가 왔다’(공연), ‘꽃에 물들다’(압화), ‘나주드림공방’(도자기), ‘나주꺼야’(아트상품), 상업장편영화 ‘그날’ 시나리오 기획개발(영화), ‘천연염색과 토탈공예의 만남’(천연염색), ‘꽃으로 물들여’(가드닝), ‘나주에서 한번 놀아볼랑가?’(한복)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창작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의 창작 활동을 통해 제작된 예술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페스티벌을 가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동화 위기를 맞아 침체된 나주 원도심이 다양한 문화예술창작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도시재생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나주문화원을 비롯한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과의 지속적인 문화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창작 활동을 적극 장려할 문화 융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