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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가도 문화거리 조성 주민이 주도한다

경남 김해시, 지난 14일 사업추진협의회 발대식 갖고 본격 추진

작성일 : 2018-03-16 18:24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김해시 장유가도 조성 사업 추진협의회 발대식(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해 장유가도의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장유가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 및 전문적인 거리 디자인 구성을 위한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가도 사업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김해시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원도심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유가도 및 원도심 재생사업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시 박창근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유가도의 역사를 반영한 주민 주도형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장유가도 외에도 원도심 내 주요가로들을 특색있는 문화거리로 조성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김해 경전철 봉황역과 가락로를 연결하는 일명 봉리단길로 불리는 장유가도는 김해지역 청년 문화예술협동조합인 회현종합상사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가옥을 복원해 만든 카페 봉황1935가 들어서면서부터 특색있는 카페와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재생을 통해 김해지역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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