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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유물 구입 ‘정읍의 역사를 삽니다’

정읍시립박물관, 역사적 학술가치 높은 ‘소장품 확충’

작성일 : 2018-01-18 08: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태인 방각본>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은 전시와 연구 자료로 활용키 위해 정읍과 관련된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구입에 나선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관한 이후 기탁과 기증을 통해 소장 유물을 확충해오던 중 지난해부터는 체계적이고 가치 있는 소장품 확충을 위해 유물 구입을 병행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립박물관은 지난해 민간 출판업자가 판매를 위해 만든 책인 태인(오늘날 정읍의 옛 지명)에서 만든 방각본을 구입한 바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핸 정읍의 인물과 독립운동, 동학농민혁명, 신종교 등과 관련된 유물을 중점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공고를 거쳐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은 접수된 유물 중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할 예정이다.

 

기타 유물 매도 절차와 관련된 사항은 정읍시 고시·공고 또는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63.539~67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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