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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기획전 ‘2017 싹수 있는 장편 데뷔전’ 개최

오는 22일까지 한국영화 미래 책임질 신인들 작품 6편 소개

작성일 : 2017-11-15 22:11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새로운 시선의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주목할 만한 감독과 배우를 배출해 내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기획전 KAFA FILMS 2017 ‘싹수 있는 장편 데뷔전’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자유로운 도전과 창작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KAFA FILMS 2017 ‘싹수 있는 장편 데뷔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총 6편으로 각 3편의 장편과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칸이 주목한 손태겸 감독의 작품으로 군 제대를 앞둔 청년이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겪는 일을 담은 ‘아기와 나’(2016), 오리배 매표원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던 희정이 우연히 자살클럽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2016),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해외가 주목한 조종덕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통영의 바닷가 마을에 사는 재영의 성장담과 가족애를 그린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2016)가 상영된다.

 

 

단편섹션은 세 감독이 KAFA에서 제작한 단편을 묶어 상영한다. 섬세한 연출을 보여주며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최우수작품상 수상 및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여름방학’(2012), 미쟝센 단편영화제부터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받은 작품으로 유려한 영상미와 블랙 유머가 넘치는 ‘어느 날 갑자기’(2014),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각종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된 화제작 ‘남자의 자리‘(2012) 등 재기발랄한 감독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1984년 설립한 국내 최초 영화전문 교육기관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연출과 촬영, 애니메이션 연출, 프로듀싱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장편과정을 신설해 신인 감독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파수꾼’, ‘짐승의 끝’, ‘잉투기’,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신예 감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KAFA FILMS 기획전은 올해 ‘싹수 있는 장편 데뷔전’이라는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과 함께 총 3편의 장편과정 데뷔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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