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민 도예 대학에서 28일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기초(주간)와 실기(야간), 응용 반(주•야간) 등 3개 과정 4개 반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주 2회, 1일 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도예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중심으로, 실기과정은 전기 물레를 활용한 도자기, 응용과정은 현대 도자조형물 제작으로 각각 진행된다.

남원시민 도예 대학은 1999년 개관이래 지금까지 일반 시민과 직장인 등 36기에 걸쳐 17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민 도예 대학이 보다 활성화되어 남원 도예문화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배출해 내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