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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건물, 살아 숨쉬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삼례문화예출촌, 완주복합문화지구(nu-e), 팔복예술공간, 덕진문화파출소 문화•예술공간

작성일 : 2017-03-24 20:15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북도내 폐건물들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은 90년 전까지 쌀을 보관했던 창고들이었다. 이들 창고는 2013년 6월 건물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비쥬얼미디아트미술관, 디자인뮤지엄, 목공소, 책공방, 북아트센터 등으로 변신해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다시 태어났다.

 

비쥬얼미디아트미술관은 다양한 작품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책공방과 북아트센터는 각종 책의 제본과 인쇄를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책 박물관과 목공소는 우리 책 100년 기획전시와 오래된 목 가구 제작에 관련된 도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완주군 용진읍의 ‘ 완주복합문화지구(nu-e)’는 2011년까지 잠업시험장으로 사용된 공간이다. 2015년 문화체육과관광부와 지자체 공동투자로 폐산업시설을 ‘문화재생사업공간’으로 활용했다.

 

완주복합문화지구는 문화예술전반에 걸친 축제, 퍼포먼스, 레지던스, 도자, 목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17년부터는 공예를 기반으로 한 창작스튜디오가 완성되어 도자, 목공, 금속, 섬유 부분을 특화해 예술가과 시민들의 참여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길에 위치한 ‘팔복예술공간’은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공장이었던 (구)쏘렉스 공장을 바꿔서 지난해 10월부터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팔복예술공간은 오래된 건물 형상을 유지한 상태로 벽면과 내부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이 곳은 그래피티 벽면과 작가들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덕진문화파출소는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덕진문화파출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올해 1월 문을 열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을 대상 문화예술교육과 범죄 피해자들의 예술치유, 주민자율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임승한 G3아트플랫폼 총괄기획자는 “올해는 뽕주르 축제와 와일드 푸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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