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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작은 영화관 4호 ‘빙그레 시네마’ 개관

완도문화예술의전당 2층, 2개관 98석 규모

작성일 : 2017-09-26 15:2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는 영화관이 없는 군 지역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작은 영화관’ 사업을 추진, 26일 완도에서 ‘완도 빙그레 시네마’로 문을 열었다.

 

‘완도 빙그레 시네마’는 지난 1981년 완도극장이 폐관한 이래 36년만에 다시 영화관이 들어서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10억 원을 들여 작은 영화관 4호점인 ‘완도 빙그레 시네마’를 문화예술의 전당 문화동 2층을 2개관 98석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완도 빙그레 시네마’는 일반영화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과 첨단 음향 시설을 갖추고 대도시 극장과 같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개봉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다.

 

관람료는 도시지역 영화관보다 저렴한 일반 5천 원, 3D 8천 원이며,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한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작은 영화관이 영화도 보고, 가족‧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도민들이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문화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 완도빙그레시네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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