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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봄 시즌 공연‘삶의 건너편, Beyond’

4월 13~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무용단 상임 부안무자 전성재의 첫 안무작

작성일 : 2018-03-23 11:21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이자 봄 시즌 공연인 ‘건너편, Beyond’가 내달 13~14일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진다.

 

전작 ‘만찬-진, 오귀’에서 한국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건너편, Beyond’은 서로 다른 춤 장르와의 혼합,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현대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안무가 전성재의 첫 안무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무용을 넘어 현대무용까지 범위를 넓힌 안무가의 궤적을 증명하듯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움직임의 근원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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