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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봄의 선율 머금은 실내악 연주회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현악4중주 & 목관5중주 무대 마련

작성일 : 2018-03-22 15:25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봄의 선율을 머금은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청중들을 찾아간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와 목관5중주 팀들이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악장 정덕근의 맛깔스러운 해설로 이해를 돕는다.

 

첫 곡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제59번 ‘기수’가 연주된다. 하이든은 젊은 시절 퓌른베르크 남작의 저택에서 연주할 때, 연주자가 바이올린 2명 비올라와첼로 각 한명씩 밖에 없어 그 편성으로 작곡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70여곡 이상의 현악4중주곡을 작곡했다.

 

두 번째 곡은 프랑스의 현대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보차의 ‘밤을 위한 3개의 노래’가 연주된다. 목관악기를 위한 실내악 작품을 잘 쓰기로 유명한 보차의 대표작으로 호른이 빠진 목관 4중주로 작곡됐다.

 

세 번째 곡은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중 서곡과 하바네라, 세기딜라, 투우사의 노래를 발췌해 목관 5중주로 연주한다. 오페라를 응축한 모음곡을 통해 ‘카르멘’의 불같은 열정 속으로 빠져볼 수 있다.

 

마지막 곡은 스메타나의 삶을 돌아보는 작품인 현악 4중주 1번 ‘나의 삶으로 부터’가 연주된다. 병으로 인해 청력을 상실하게 된 스메타나는 이곡으로 자신의 일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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