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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중교통 IoT 통합데이터 공공데이터로 활용

행안부 IoT 통합 정보 개방 체계 구축 공모 선정

작성일 : 2019-05-21 16:30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 관련 사물인터넷(IoT) 통합데이터를 개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이동형 IoT 통합 정보 개방 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가 중점데이터인 대중교통 IoT 통합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도는 오는 12월까지 국비 7억5,000만원을 투입, 버스 운송원의 졸음 탐지와 대응 서비스 등을 분석해 안전 데이터를 수집키로 했다.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수준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특히 도는 버스 고정밀 위치, 차량 상태 정보, 차선 이탈 정보 등을 별도 데이터 정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개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소프트웨어는 민간이 주도하는 정부 핵심 민‧관 데이터 융합 프로젝트가 제주를 넘어 모든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용 가치가 높은 국가 중점데이터는 사회안전망, 사회 복지 확대, 혁신 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20개 분야에서 개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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