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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장 큰 규모 드론 페스티벌 제주서 열린다

11개국서 출품한 영상‧사진 41편‧감독 콘서트 진행

작성일 : 2018-11-03 07:4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드론을 통한 예술적 시각과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전문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초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4일까지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총 11개국에서 출품한 드론 영상과 사진 총 41편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본선작 28편(영상 18편, 사진 10편)은 한국‧중국‧일본‧대만 작가들의 드론 영상과 사진을 6개 카테고리로 나눠 구성했으며, 국제초청 부문인 POI(Point of Interest)의 13편 작품이 상시 상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전문가용 드론 비행을 활용한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중계 시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보자용 드론 비행 실습 강좌,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 조종이 가능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려진 임완호 감독과 옥자, 곡성 등에서 드론 촬영을 담당했던 문명기 촬영감독 등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드론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종원 교수, 곤지암의 윤종호 촬영감독, 드론영화 야생의 왕국의 마이크 비숍 감독 등이 참석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도는 드론이 산업적인 측면에만 치우치지 않고 문화적인 측면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처음 열리는 드론 페스티벌이 드론 영상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드론 체험 등을 통해 또 다른 경험과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지난 2일 오후 2시에 열려 경과 보고와 프로그램 소개, 공식 트레일러 상영, 초청작 상영 순으로 제주의 풍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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