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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최초 현장 중심 ‘스마트 복지’ 추진

3억 투입, 시범사업 전개

작성일 : 2018-04-27 10:0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스마트 복지관’ 시범사업에 올해는 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지관은 건물이라는 물적 공간 없이 전문인력이 도민 현장을 찾아 복지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노형·연동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복지 수요 조사와 틈새 취약계층 발굴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완결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도내에는 10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인구·주민 복지욕구 증가 등으로 지역별 개념의 사회복지관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사회복지 전달 체계의 새로운 변화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스마트 복지관을 시행하게 됐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스마트 복지관 사업의 전달체계 개선 등 실효성을 확보하고, 장기적 측면의 인식개선 등 전문가 자문과 주기적 성가 평가를 통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정부 3.0 추진계획의 역점 추진과제 300선 등에 선정되며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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