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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취항 앞두고 협력체계 구축

오거돈 시장, 헬싱키 방문 두 도시 협력 약속

작성일 : 2019-08-27 14:5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내년 3월 부산-핀란드 헬싱키 간 직항노선 취항을 앞두고 두 도시 간 협력체계가 강화된다.

 

부산시는 유럽을 순방중인 오거돈 시장이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 얀 바빠부오리 헬싱키 시장과 두 도시의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에 뜻을 함께 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헬싱키 시장과의 면담에서 향후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내년 3월 직항로가 개설되면 부산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헬싱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이 해양산업과 제조업 등 역동적인 산업기반을 가진 도시”라며 “헬싱키도 발트해와 인접해 선박제조 등의 산업이 발달해 있어 두 도시 간 발전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이어 내년 취항 예정인 부산-헬싱키 항공 노선 운영사인 핀에서 본사를 방문, “향후 헬싱키 공항을 이용하게 될 800만 동남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 시장은 핀란드 방문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을 방문해 금융, 엑스포, 도시재생, 4차산업혁명, 해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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