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3일, 시청에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및 빅데이터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빅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는 부산형 빅데이터 구축·활용에 관한 단기 및 중장기 추진전략 정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정 현안 대응과 정책 개발, 지역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정 추진 방향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뿐 아니라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제공해 줄 빅데이터 센터와 전문인력양성 전략 수립 등 구체적인 방안 등도 포함된다.

또 기본계획 수립의 검토를 위해 ‘부산광역시 빅데이터 분과위원회’ 소속의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부산시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추진과제와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민서비스를 발굴하고 정책에 활용할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세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