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소년과 청년인구 비율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김해 지역 인구는 3,035명이 늘어 지난 달 말 기준 55만5,334명(외국인 1만8,627명)으로 집계됐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으로 30대 인구는 부산, 창원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반면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일자리를 위해 20대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빈집 문제, 학령인구 감소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통폐합, 대학교 폐교 등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의 경우 2015년 말 775곳이 운영됐으나, 현재는 24%가 줄어 566곳만 운영 중이다.
이에 시는 청년 일자리, 결혼, 주거, 문화 조성 등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김해취업발전소를 운영하고, 김해 거주 청년을 채용한 김해시 소재 기업에 청년 1인당 150만원의 채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4개월간 200만원의 청년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미혼남녀 만남‧인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며,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만 39세 이하 독립 경영 예정 청년 창업농에게 창업교육, 창업 지원금 지원, 농산물 공동 판매 마케팅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고령화 완화에 나선다.
허성곤 시장은 “저출산 고령사회라는 인구구조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인구 60만명을 목표로 순탄하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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