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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상테마파크, 지역주도 관광 랜드마크 된다

문체부 공모 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작성일 : 2019-05-09 16:0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개장한 지 1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경남 합천군의 영상테마파크가 기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합천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주도 관광개발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프라 시설 위주의 개발이 아닌 지역주도적인 사업을 발굴, 기존 관광지와 유휴자원을 활용한 재활성화 중심 개발을 지향한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국내 최고의 영상‧영화세트장으로 15년 동안 200여편의 작품을 촬영한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멀티영상 문화코어 조성 사업,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 조선총독부 재건축과 랜드마크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총 200억원을 들여 지역 관광개발 특화소재 영화를 만들고, 비활성화되고 있는 관광지에 리모델링을 추진해 관광지를 재활성화한다.

 

또한 재방문이 이뤄지는 관광명소로 조성키 위해 시설과 상품,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등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역‧콘텐츠‧산업 등 관광 3대혁신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경남관광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합천군의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사업과 충남 서천군의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등 2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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