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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022년까지 창업형 일자리 1,000개 만든다

창업정책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로드맵 수립

작성일 : 2019-04-22 09:3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김해시가 오는 2022년까지 창업보육 공간을 300개까지 끌어올려 창업형 일자리 1,000개를 창출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국 창업 기업 비율은 수도권이 53.1%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경남 지역은 6.0%에 그치고 있다.

 

특히 현재 김해 지역 창업보육 공간은 총 127개실로, 324개실을 보유하고 있는 창원시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22일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3단계 6대 분야의 창업 정책 로드맵을 수립, 창업 선도도시 김해를 실현키로 했다.

 

6대 분야는 중점적으로 추진할 보육 공간 확대와 창업기업 유치를 비롯해 창업 펀드, 창작활동, 창업교육, 학관 협력 등이 있다.

 

 

1단계로 시는 오는 9월까지 김해창업혁신센터를 운영,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창업지원팀과 협력해 창업보육 공간을 직접화하기로 했다.

 

2단계로는 2021년까지 창업투자 펀드 조성, 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 창업기업가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창업대학원 유치와 아파트형 공장 건립 등을 통해 기술형 창업 일자리와 일반형 창업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유망 기술 창업기업 15개사를 발굴‧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김해창업카페 내 메이커 팩토리 구축‧운영, 비즈니스센터 1층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청소년 창업스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첨단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해 김해가 창업 선도도시 조성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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