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의 ‘2018년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울산시는 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가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과 관련, 정부 표창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은 15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당해 연도에 시행할 지식재산에 관한 주요 정책과 추진사업 등이 총 망라된 종합계획이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38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의 심층 검증을 거쳐 지난 3월 열린 제24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됐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산학연 간 혁신적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 연구, 지식재산 플랫폼 조성, 부품·소재 기업 우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지식재산 선도도시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등으로 기업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