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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불합리한 34개 노선 이용객 편의 위주로 조정

작성일 : 2019-06-27 10:26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울산지역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이용객 편의 위주로 개편·시행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와 지선버스, 마을버스 등 총 34개 노선에 대해 기·종점 변경, 경로변경, 노선폐지, 지원운행 폐지, 운행횟수 변경 등의 개편안을 마련,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노선 개편은 불합리한 노선 조정과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실버스 도입에 따른 것으로, 민원내용과 이용객 현황 분석, 버스업체와 구·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뤄졌다.

 

개편 내용은 승무원의 운행전 음주측정 효율성을 위해 226번과 246번 버스의 차고지 기점을 연암차고지에서 농소차고지로 연장했다.

 

또, 134번, 233번, 337번 버스의 경우 각각 울주군청, 구점촌교, 사연정류소를 경유하지 않게 됐으며, 927번, 977번은 운행횟수를 각각 7회, 2회 줄인다.

 

1147번은 국도 7호선 웅상2구간이 준공됨에 따라 용당마을~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마을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운행한다.

 

837번은 종점이 구영리까지 연장되고, 847번은 울산공항까지 연장 운행한다. 422번은 유황온천과 에일린의뜰을 경유토록 조정됐다.

 

마을버스 52번은 종점인 월내를 서희스타힐스로 단축하고, 여울목아파트 등을 경유토록 했다.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던 1328번은 승객 감소와 주52간제 근무에 따른 승무원 확보난으로 폐지된다.

 

이와 함께 고교 야간자율학습시간 조정으로 마을버스 11번, 15번 노선의 밤 10시 심야지원 운행도 중단된다.

 

이밖에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실버스가 도입됨에 따라 233번, 308번, 313번, 315번, 348번, 52번 등의 일부 운행구간이 마실버스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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