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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P화학, 울산에 2천억 규모 공장 증설

롯데와 공동투자, 울산시와 투자 MOU체결

작성일 : 2018-11-01 11:45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독일, 영국, 일본 등을 돌며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울산시가 BP그룹 영국 본사를 방문해 초산·초산비닐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난 달 3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BP그룹 본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나이젤 던(Nigel Dunn) BP케미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BP그룹은 롯데그룹과 공동으로 합작사인 롯데비피화학을 통해 울주군 청량읍에 위치한 2만8,000㎡의 소유 부지에 2020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초산과 초산비닐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된다.

 

BP그룹은 미국 엑슨모빌에 이은 세계 2위의 석유회사로 영국 내 최대 기업이다. 예전에 브리티시 페트롤리움(British Petroleum)이라고 불렸으며 계열사로는 윤활유 회사인 캐스트롤 등이 있다. 2017년 매출액이 235조원에 이르는 거대 회사이다.

 

울산시는 이번 증설 투자로 매년 6,000억 원 대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와 50명의 직접고용, 공장 건설기간 중 1일 300여명 정도의 간접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울산과 BP, 롯데그룹의 지난2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울산시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와 BP의 합작사인 롯데비피화학의 2018년 매출은 7,000억으로 완공 후 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롯데비피화학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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