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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항, 청정바다로 재탄생한다”

2018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선정…국비 299억 원 확보

작성일 : 2018-08-29 15:15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해역으로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오랫동안 바다에 퇴적된 울산 온산항이 청정바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19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온산항이 우선순위 1위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1982년에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온산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구룡포항, 마산항, 목포항, 삼척항 등 후보지 5개항 가운데 우선사업 대상지 1위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온산항의 2019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우선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른 국비 2백99억원을 확보에 따라 2019년 실시설계 예산 12억원 반영과 함께 향후 5년에 걸쳐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을 준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4년에 방어진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완료했으며, 장생포항은 지난 2015년부터 정화·복원사업을 실시해 내년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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