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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해설 어우러진 클래식이 청소년을 부른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내달 2일 문예회관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마련

작성일 : 2018-05-31 16:3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도둑까치 서곡’ 등 명곡에 청소년을 위한 재밌고 쉬운 해설이 곁들어진다.

 

또한 지난 3월에 있었던 정기 연주 때 무대에 올랐던 비발디 사계의 ‘봄’에 이어 ‘여름’을 선보인다. 해설에 따라 무더운 여름날 무기력하게 졸고 있는 양치기, 그를 귀찮게 하는 파리소리, 비올라와 첼로, 더블베이스가 표현하는 천둥소리를 찾아본다면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

 

한편,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로 자리매김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지휘자의 명품해설과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최고의 연주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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