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지난 27일 김기현 울산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가 산업전시회에 특화시킨 전시장으로 조성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수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최대 1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회의실과 가변형 중소회의실은 기업회의와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공연 등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 들어서며, 총800대의 주차공간과 비즈니스센터, 스마트라운지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비즈니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또한 울산시는 건물 외부의 야외 공연장과 공원도 조성,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 16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2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