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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800억 투입 산림 경제 활성화 추진

표고버섯 클러스터‧산림레포츠 시설 등 조성

작성일 : 2019-01-30 16:4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문경시에 170억원을 투입, 표고버섯 클러스터를 조성해 100여명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키로 했다.

 

도는 산림 일자리 창출 등 산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 관련 예산에 280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표고버섯 클러스터를 비롯해 영일만 사방지구에 한국 산림기술자 교육원을 유치하고 조림‧숲 가꾸기, 벌채와 임목 생산, 목재 가공‧유통, 소비를 통한 임업과 목재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정 임산물 생산 이용 증진을 위해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임업인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목재 문화체험장,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시설, 지방 정원, 산촌거점권역 지원 등 도민 욕구에 부응키로 했다.

 

특히 극심한 미세먼지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 518㏊,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방지,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 사업,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등 산림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키로 했다.

 

박기원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숲과 산림을 잘 가꿔 소득을 올리고 도민이 숲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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