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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88톤 규모 어업지도선 ‘문무대왕호’ 7일 취항

길이 33.5m‧폭 6m‧높이 2.8m, 최대 승원 30명

작성일 : 2018-12-05 15:5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경북 경주의 동해바다를 수호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오는 7일 감포항에서 취항한다.

 

기존 경주시가 보유한 어업지도선은 0.75톤 규모의 소형선인데다가 선체마저 노후화돼 대형화되는 어선의 안전 조업 지도와 불법 어업 단속 등 신속한 업무 수행에 곤란을 겪어왔다.

 

또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서 선속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과 해양 수산 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부진해지며 최신의 다목적 행정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의 최대 승선 인원이 30명인 88톤급 문무대왕호를 제작했다.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 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으며, 어구‧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채택했다.

 

문무대왕호는 동해안 최초인 신개념 해양복합행정선으로 안전 조업 지도, 재난 구조, 해양오염‧적조‧고수온 예찰, 불법 어업 사전 예방 단속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청소년 해양 역사문화 탐방, 각종 해양 축제와 행사 지원 등에서 경주 바다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철 농림해양축산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 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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