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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산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한다

다복가정 행복나눔 한마당에 다자녀 가정 초청

작성일 : 2018-10-27 12:4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혼인‧출산 등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띠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키 위해 나선다.

 

경북지역의 출생아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어 2016년 2만616명에서 2017년 1만8211명을 기록했다.

 

또한 결혼하면 지게 될 책임이나 포기를 강요받는 현실이 두려워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는 등 비혼주의가 증가하고 미혼율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제적 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대안으로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7일 ‘경상북도 다복가정 행복나눔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다둥이 가족이 참여한 점을 감안해 공연과 체험부스, 엄마까투리 인형탈 이벤트,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도와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자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우대‧배려 확산과 출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 다복한 가정을 꾸려가시는 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자녀 가족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커플 매칭, 가족‧육아 교육 등 결혼‧보육 등에 대한 사회 전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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