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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오이 스마트팜 베스트 파머 모델화한다

국비 4억7000만원 투입, 선도 농가 5개소 선정

작성일 : 2018-08-06 14:5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도내 오이 재배 농가의 육묘,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유통 등의 과정을 조사·분석해 오이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 기술개발 공모 사업에 ‘오이 스마트팜의 베스트 파머(Best Farmer) 영농기법 모델화 연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업 경영비 상승 등의 불리한 여건을 최소화하고 ICT를 활용한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 생산비 절감형 첨단생산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ICT 융복합 시설이 적용된 오이 재배 농가 중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두드러진 선도 농가 5개소를 선정했다.

 

2020년 완료를 목표로 국비 4억7000만원을 투입, 스마트팜 베스트 파머들의 영농기법을 모델화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이 재배 생산관리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모델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식품부, 경북도의 스마트팜 정책사업과 연계·활용 가능토록 관련 정책부서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유능한 청년 농업인 유입과 농업 전후방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오이 스마트팜 모델이 정착돼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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