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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업미생물로 가축 면역성은 ↑ 악취는 ↓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무료 공급

작성일 : 2018-03-14 06:3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에서는 가축 면역성 증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총 4종의 미생물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는 가축 생산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농업미생물을 분양받기 위해선 주민등록 주소지와 축사 주소가 모두 상주시여야 하며,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 또는 가축사육 개체 현황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미생물은 가축의 면역성 증가와 증체를 위해 혼합균(고초균+효모+유산균)을 이용해 생균제 제조와 음수에 첨가해 사용한다.

 

생균제는 미강 100kg, 혼합균 1L, 당밀 1kg, 물 30L를 혼합해 밀봉한 뒤 5~7일간 발효시켜 제조하고 사료의 1~3%를 급여하면 된다.

 

이에 반해 생균제 제조가 어려운 농가는 혼합균을 물에 1,000~10,000배(가축별 상이) 희석하면 된다.

 

또한 광합성세균을 사용하면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에 악취를 줄일 수 있다.

 

광합성세균은 축사 분무 시 100배 희석해 첫 1개월에 주 2회, 악취감소 후에는 주 1회씩 살포한다.

 

퇴비장과 분뇨장에 사용할 경우에는 광합성세균을 500배 희석해 주 1회 살포하며,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고초균을 추가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축산농가와 그 이웃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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