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농경문화관 개관식 시설 관람>

경북 상주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민속 유물을 통해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공간인 농경문화관을 개관했다.

농경문화관의 전시 구성은 ▲상주의 농업과 수리의 역사 ▲사계절로 살펴 본 우리네 농경문화 ▲의식주와 일생의례를 통해 본 상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상주의 삼백과 농서를 통해 본 상주 농업의 뿌리 등 크게 4부로 나누어졌다.

특히 상주 농업의 역사와 문화의 유물을 만날 수 있으며 '삼백극장'에서는 상주의 24개 읍·면·동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농경문화관 개관을 통해 오랜 농경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추가 확보된 수장고를 통해 체계적인 유물의 보존 관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4년 4월부터 3년에 걸쳐 농경문화관과 수장고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