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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후변화 선도적 대응 도시로 인정받았다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수상

작성일 : 2019-11-01 17:2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1순위를 보이는 등 기후변화 대응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 개인 등을 선정해 업적을 알리며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키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시는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 광역시 부문 1등 차지와 함께 기후변화 적응 분야 실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녹색도시 실현을 지속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41만3,150세대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400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시민과 함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간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 자동차 운전자가 친환경 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주행거리를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나부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가 더욱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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