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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책 효과 ‘톡톡’

휴‧복직 부담 제로 시스템 도입 등 육아휴직 장려

작성일 : 2019-08-07 17:23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대구시가 펼치고 있는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책이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대구시청 소속 남성 육아휴직 신청자 수는 총 25명으로 출산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 건수 1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고려할 때 망설이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서원 업무 가중 눈치 △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복직 후 승진 또는 전보 인사 불이익 두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육아휴직을 사전예고할 경우 출생과 육아휴직 즉시 결원을 보충해 주는 ‘휴‧복직 부담 제로(ZERO)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남성 공무원이 승진하면 육아휴직 사용 시기와 제도 등에 대해 인사부서 직원과 상담하도록 의무 상담제를 시행,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근무 성적 평정이나 승진 심사 시 육아휴직 전력으로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해 인사상 손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이와 함께 휴직수당의 경우 부모가 순차적으로 휴직 시 1~3개월간 봉급의 80%가 아닌 100%를 지원하며, 육아휴직자에 한해 2개월 이상 근무했을 경우 성과 상여급을 100% 지급한다.

 

권영진 시장은 “공공기관은 ‘모범적 고용주’로서 역할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초저출생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 시행에 앞장서 이를 민간으로 확산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육아휴직자 전용 밴드 ‘조코(JOCO, Job-Off Children-On)’를 개설, 인사부서 직원들로 하여금 휴직자들에게 각종 안내와 더불어 인사상담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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