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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한다

시·대구창조센터·골드스미스대 창업 생태계 확대 협약

작성일 : 2018-11-09 09:24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셜벤처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영국 디자인 명문대인 골드스미스와 협력해 청년 소셜벤처를 육성키로 했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돼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세계적 추세 탐색과 사회 변화 모색을 위한 ‘2018 소셜벤처 글로벌 포럼 in 대구’를 열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골드스미스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골드스미스대학은 런던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창조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전문 분야에 혁신적이며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골드스미스대학의 산하기관인 파이스튜디오(Pi Studio)에서는 각종 사회·문제적 현안 등 광범위한 분야에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응용해 다수의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컨퍼런스와 세미나 공동 개최,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훈련과 교육 과정 개발 등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 확대를 골자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소셜벤처를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대구를 소셜벤처 선도도시로 만들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셜벤처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키 위해 올해 23개사를 선정하고 자금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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