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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영·호남 잇는 실크로드 될까

경유지 10개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

작성일 : 2018-03-09 08:54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경유지 지자체장 10명이 손을 모았다.

 

대구광역시는 9일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광주·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각 지자체장들과 함께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2018년을 ‘달빛내륙철도 건설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공언하고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내년도 국책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조할 것을 비롯해 남부경제권 구축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고 250km/h로 대구-광주 간 1시간 주파

영·호남 교류 활성화, 남부경제권 구축 기대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총 사업비 6조 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 될 경우 공사기간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간 191.6km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로, 200∼250km/h의 속도로 대구-광주 간 1시간 이내 주행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에서는 철도가 완공되면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이 개선돼 물적·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연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전라·경부·대구산업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과의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편리성과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금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회포럼 개최와 함께 2019년도 국비확보 및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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