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생활 속 활력이 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사업비 165억4200만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사업을 추진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 등 총 42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책을 읽고·빌리는 기능에 한정돼 있던 도서관 역할을 바꾸기 위해서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전남지역의 경우 공공도서관 67개소, 작은도서관 271개소, 마을도서관 106개소 등 444개소로 전국 7100개소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 사업은 사업비 131억5500만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14개소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현재 4개소는 공사를 추진, 나머지는 10개소는 설계 중에 있다.

또 작은도서관의 경우 32억9700만원을 들여 25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현재 5개소는 공사 중이며, 나머지 20개소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마을에 추진되는 마을단위 도서관은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3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