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억 투입, 2024년까지 노후관 56km 교체
작성일 : 2019-10-03 08:0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여수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766억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정비 사업에 나선다.
여수시는 최근 환경부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3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766억원을 들여 둔덕, 학용, 거문도 등 5개 정수장 급수구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사업은 노후관 교체 56km, 누수탐사 정비 193km이며, 유량계를 설치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블록시스템도 63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상수도 유수율은 67.7%로,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 증진과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2023년 마무리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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