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억원…초단파대 무선전화․자동소화시스템 등 보급
작성일 : 2019-08-19 16:02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라남도는 10t 미만 소형어선의 항해안전장비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 어업인 모집에 나섰다.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은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조업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형어선의 소방, 구명 및 항해안전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초단파대 무선전화 357대 등 4종 3천503대의 선박안전장비 보급에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t 미만 소형어선에는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팽창식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를 보급한다.
또 10t 미만 연안어선에는 팽창식 구명조끼와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를 보급하며, 구입비의 60%를 지원하므로 어업인은 40%만 부담하면 된다.
선박안전장비를 설치하지 않은 어업인은 목포 등 15개 시·군 해양수산과나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황통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선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안전조업을 위해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61억원을 지원해 총 9천624대의 항해안전장비를 어업인에게 지원했다.
<이미지 출처: 고흥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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