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내달 2일부터 여름철 국가정원 내 가족친화 공간 및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한 ‘국가정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실내정원 옆 상설행사장(동문), 꿈틀정원(동문), 국제습지센터(서문)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장소별로 대형수영장, 바닥분수, 분수터널, 워터버킷, 워터드롭, 에어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순천시는 온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주변에는 보호자를 위한 쉼터 및 그늘막, 에어 콤프레샤 등을 설치했다.

물놀이장은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과 저수조 청소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3명을 배치하고 위생을 위해 상시 가동하는 살균 및 정수장치 등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기는 내집 앞 피서지, 순천만국가정원 물놀이장에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