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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보건소, 해수온도 상승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어패류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는 사람 바닷물 접촉 금지

작성일 : 2019-06-19 15:01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최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온도가 높은 5~9월에 집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가 접촉되거나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 부종,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는 괴사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 질환자, 당뇨환자, 습관성 음주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고 어패류는 손질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먹으며 조리가 끝난 식기도구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전예방이 최선인 만큼 어패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고위험군은 전담직원을 지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며 “만에 하나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감염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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