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는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목별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둬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에서 열린 전남 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부진을 씻어내고 종합득점 3만9075점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유도‧수영에서 ‘우승’, 축구‧농구‧배드민턴에서 ‘준우승’, 육상(종합)‧사격‧ 자전거‧정구‧테니스‧바둑에서 3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종목에서도 고르게 선전하며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육상에서는 김가경․박샛별이 2관왕을 달성했고, 유도는 올해로 22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수영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 2위의 설움을 떨쳐내는 쾌거를 이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스포츠 정책 개발과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