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가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 사업은 목포시가 1억원을 출연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을 보증하는 업무협약 체결로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에게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의 주민등록 주소가 목포시로 되어 있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자 및 5년 이하의 청년창업자이다.

창업자금은 전액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해 1인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하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 매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균둥 분할 상환(이자만 지급하는 거치 기간은 최장 1년 이내)하는 방식이다.

목포시는 창업과 취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직업 등의 문제로 인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정의 최대 현안이다. 특히,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에 보탬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지원 관련 문의는 목포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270-84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