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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불가사리·성게 해적생물 소탕

시군에 2억원 투입 200t 구제

작성일 : 2019-01-06 09:25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는 수산자원을 번식을 보호하여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불가사리·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에 나선다.

 

불가사리 1마리는 하루에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 전복 2마리를 포식하고 있어 수산생물 연간 피해 규모가 3천~4천억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불가사리, 성게는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해적생물로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몸체가 절단되어도 신체의 1/5만 있어도 재생돼 어획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유용한 패류 및 해조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유해생물 구제키로 했다.

 

전남도는 나잠어업(해녀) 및 허가어선의 통발, 패류형망, 새우조망 등의 어구로 구제된 불가사리, 성게를 1㎏당 1천 원에 수매해 200t을 구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불가사리·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는 국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전남도는 구제된 불가사리를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비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며, 재활용이 곤란할 경우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소각하거나 매립한다는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불가사리를 비료로 사용할 경우 복합비료보다 10~50% 수확량이 늘어날 것이다”며 “불가사리, 성게 구제사업은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번식, 보호를 위해 구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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