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올해 한 해 동안 시행한 주요시책 가운데 시민과 공직자가 공감하는 최고의 시정‧시책을 발표했다.

목포시는 성취도, 국비확보와 예산절감, 효율성, 대시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시정·시책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정·시책은 ▲2018 목포 문화재 야행 추진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사업 ▲목포 브랜드 슬로건 ‘낭만항구 목포’ 선정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 ▲목포 슬로시티 지정 가입 추진이 선정됐다.

또 ▲원도심 보해양조 상가 청년점포 조성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어촌 뉴딜300 공모사업 ▲고용산업위기 극복 희망근로지원 사업 ▲해상케이블카 개통대비 교통문화 개선 운동 등이다.

최우수 시책으로 꼽힌 ‘2018 목포 문화재 야행’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로 떠나는 밤거리 문화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졌었다.

특히, 목포문화재 야행은 목포만의 특색을 잘 살린 야간문화 향유프로그램과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 명소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사업은 음식관광 트렌드에 경쟁력 있는 목포 먹거리를 활용한 사업으로 음식관광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목포만의 차별화를 내건 ‘낭만 항구 목포’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가치를 내포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 원도심 활성화, 관광 활성화, 도시경쟁력 제고, 일자리창출 등의 시책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시정‧시책 베스트 10은 목포 발전에 주춧돌이 될 사업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목포가 발전하는 시책 개발과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